비도오고 가깝지않은 거리지만 봄소와 오포 본점을 마음 먹고 찾아갔었습니다.
한울과 아리아, 우솔을 마음에 꼽아놓고 매장을 들어섰는데 맨처음 눈에 보인 소파가 <차오름>이었습니다.
평소에 리끌라이너를 염두에 두지도 않았었고 전시되어있는 가죽은 선호하지않은 색이었지만 이끌려 앉아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편해서 일어나고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어서 마음에 두었던 소파를 죄 앉아봐도 처음 그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고심끝에 결국 가죽색을 골라 주문제작 하였습니다.
중간 공정에 우여곡절이 있어 한달넘게 걸려 받았지만 대표님이 직접 설명하고 챙겨주셔서 믿고 기다렸어요.
핑크베이지색 매장에서는 많이 밝아보였는데 집에서는 안정감있게 차분해서 괜찮았답니다.
처음 며칠 가죽냄새가 강하게 났지만 환기시키고 지날수록 괜찮아지고있고요 한가지 문제는 자꾸 소파에서 자게 된다는..
처음 온 날부터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소파에서 자꾸 잠이 드네요.^^;
온라인상에도 아직 안올라간 신제품이라는데 <차오름>소파 기대앉아 영화보기에 아주 좋고 편안해서 만족합니다.